부산치과병원 치성각화낭, 치성각화낭종, OKC, odontogenic keratoc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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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65드림치과병원 원장 안준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하악골에 생긴 치성각화낭(odontogenic keratocyst)에 대한 내용입니다.
낭종 적출술을 할 예정이에요.
적출술 전에 어금니의 신경치료를 위해 내원했어요.

치성각화낭종의 적출 치료를 앞두고 있는 분으로
앞쪽 어금니의 신경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에서 의뢰받은 환자분이십니다.
하악 우측을 보시면 턱 속에 검은 둥근 부분이 있고 치아들은 아래와 뒤쪽으로 밀려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낭종이라 하는데 쉽게 말씀드리자면 턱 속에 생긴 물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낭종은 발생과 성상에 따라 여러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정확한 것은 조직 검사 등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방사선적으로도 낭종의 형태나 침윤 양상 등을 보아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위의 엑스레이를 보시면
낭종이 악골 내에서 매우 커져있으며 낭종 주변 치아들을 밀어내고 흡수시키며
하악골 상부 피질 골은 매우 얇아져 있지만 팽윤은 심하지 않은 상태로
치성각화낭종(OKC)의 전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 치성각화낭종은 공격적인 낭종으로 전체 악골 내의 낭종 중에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나 때로는 부종과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보이나 20-30대 남성에게 호발하고 특히 제3대구치와 하악지 부분에서 자주 호발합니다.
위의 케이스와 같은 경우입니다.
이 낭종의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와 공격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보존적인 치료로는 단순 낭종 적출술과 낭종벽의 한 부분을 뚫어
구강점막에 연결하여 낭종 내 압력을 감소시켜 그 크기를 줄이는 조대술 후 줄어든 낭종을 적출하는 방법이고,
공격적인 치료는 낭종의 주변부까지 전부다 제거하는 근치적 낭종 적출술을 하는 것으로
이 낭종은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남은 낭종 조직에서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확실한 제거를 위해서 고려하는 방법이지만
너무 조직 소실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부위의 3D CT 사진입니다.
하악 우측 제2대구치가 하악의 하연까지 밀려있으며 사랑니는 하악지의 끝까지 밀려올라 간 상황입니다.
하치조 신경관도 이 낭종에 밀려나서 원 위치를 벗어나 있습니다.
앞 치아(제1대구치)를 침 범하여 뿌리도 흡수되고 있는 상황이고 크기 또한 계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낭종 때문에 하악골이 너무 약해져 골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부위의 잇몸상태입니다.
약간 불규칙한 형태이지만 잇몸은 제2대구치가 맹출 되지 못한 것 외에는
낭종을 자각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고
실제 환자분도 여태껏 모르고 계셨다고 합니다.



치근단 방사선 사진과 3D CT의 단면 사진입니다.
치성각화낭종이 제1대구치의 뒤쪽 뿌리를 흡수시켰고 주변 잇몸뼈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앞쪽 뿌리 부분 주변의 잇몸뼈가 남아있어 동요도(흔들림)가 크지 않은 듯합니다.
이 제 1대구치는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은 살려보는 것으로 대학병원에서 계획하신 듯하고
신경치료 후 낭종 적출술을 할 예정으로 저에게 신경치료 의뢰가 온 상황이라
최대한 신중하게 치료 진행을 하였습니다.
하악의 하연까지 밀려가 있는 제2대구치와 하악지의 상연까지 밀려가 있는 사랑니는
낭종을 적출하면서 같이 발치하기로 하였습니다.



흡수된 치아 뿌리의 신경관은 불규칙하고 열려있기 때문에
MTA라는 재료를 이용해서 신경치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엑스레이상 충전이 좀 짧아 보이지만 뿌리의 흡수가 비스듬하게 진행된 상황이라
아래 CT 사진을 보시면 잘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노란 원)

신경치료는 마무리하였습니다.
제1대구치의 예후가 불량할까 우려되지만 낭종 적출술이 잘 시행되고
치아 주변조직이 잘 회복되기를 기대하면서 경과 관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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